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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도:] 2021년

[인질] 황정민 혼자 끌고가는 무거운 수레

[인질] 황정민 혼자 끌고가는 무거운 수레

천만 배우 황정민이 어느 날 밤 괴한에게 납치당한다. 황정민이 황정민을 연기한 이 영화는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이른다. 지금부터 실존 인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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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 엉성한 타임슬립과 지고지순한 사랑의 케미

[시간의 끝에서 널 기다려] 엉성한 타임슬립과 지고지순한 사랑의 케미

우리나라에서 최근 중화권, 특히 대만 로맨스 영화가 강세다. 일본의 90년부터 2000년대 초반 영화에서 보여준 로맨스에 판타지를 가미한 모양새다. <시간의 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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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리카투]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테스토스테론

[잘리카투] 처음부터 끝까지 휘몰아치는 테스토스테론

인간과 동물의 차이를 무엇으로 구분 지을 수 있을까. 언어와 도구를 사용하고, 철학적인 사유와 윤리를 지키며 문명을 이룩했다는 점일까. 이 영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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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 크루즈] 아마존으로 떠난 것 같은 모험심과 디즈니의 PC주의

[정글 크루즈] 아마존으로 떠난 것 같은 모험심과 디즈니의 PC주의

디즈니가 만든 모험 액션 영화 <정글 크루즈>는 황금의 땅 엘도라도를 찾아 나선 탐험대의 뒤를 잇는다. 어떤 병이라도 치유 가능한 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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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 퀴어 로맨스 장르를 뛰어 넘은 스릴러

[우리, 둘] 퀴어 로맨스 장르를 뛰어 넘은 스릴러

최근 퀴어물에서 도드라지는 특징은 더 이상 로맨스, 멜로 장르에 집중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동성 연인을 필두로 인류 보편의 가치를 바탕으로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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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는데

어제의 너보다 오늘 더 성장했는데

우리 사회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주자가 90년대 생이다. 헌데 이 90년대 생은 이전 세대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먹고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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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디슈] 코로나 시대의 텐트폴 영화란 무엇인가

[모가디슈] 코로나 시대의 텐트폴 영화란 무엇인가

<모가디슈>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여름 성수기 텐트폴 영화(성수기용 대작 영화)의 정석을 보여준다. 현재까지도 여행금지 국가로 지정된 소말리아에서 촬영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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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필리아] 새로 쓰는 햄릿 여성사

[오필리아] 새로 쓰는 햄릿 여성사

<오필리아>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햄릿》을 오필리아 시점에서 재해석한 영화다. 여성 각본가, 연출가, 배우가 합심해서 만든 여성 초점의 트리플 F 영화이다. 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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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청바지]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씁쓸한 사연

[살인 청바지]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씁쓸한 사연

몸매를 더욱 돋보이게 하면서도 질기고 패셔너블한 청바지는 젊음의 표상으로 오랫동안 대중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벌쯤 소장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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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웨일스 언어의 낯섬과 초자연적 공포를 가미한 포크 호러

[그녀는 만찬에 초대받지 않았다] 웨일스 언어의 낯섬과 초자연적 공포를 가미한 포크 호러

땅 시추 작업에 몰두하던 인부 한 명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 좀비처럼 비틀거리다가 피범벅으로 스러진다. 이후 카메라는 초원 위의 고급스러운 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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