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째 주 개봉작 소개①] 극장가 블록버스터 열풍 이을 ‘베놈2’와 부산영화제 열기 선보일 ‘푸른 호수’

고민 없는 영화선택을 위한 영화추천 서비스 키노라이츠 매거진에서 매주 월요일 금주의 개봉작을 소개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인싸들을 위한 화제의 영화부터 개봉하는 줄 몰랐던 내 관심을 끄는 숨겨진 영화까지 모든 개봉작 소식을 키노라이츠를 통해 만나보세요.

베놈 2: 렛 데어 비 카니지

감독 : 앤디 서키스 / 주연 : 톰 하디, 미셸 윌리엄스, 우디 해럴슨 / 장르 : 액션,SF,스릴러 / 제작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97분 / 개봉일 : 10월 13일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한 축을 담당할 빌런 히어로의 재등장

<스파이더맨>의 새 작품이 멀티버스를 시도할 것이 알려지면서 이 영화의 존재 역시 주목받고 있다. 바로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빌런 히어로 ‘베놈’이다. 앞서 1편이 좋지 못한 평을 받으며 감독이 앤디 서키스로 교체가 되었다. 전편이 베놈의 탄생에 주력해 보여주지 못했던 에디-베놈의 콤비와 새로운 악당 카니지와의 충돌이 기대되는 바이다. 무엇보다 쿠키 영상을 통해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만큼 끝까지 영화를 관람하길 바란다.

푸른 호수

감독 : 저스틴 전 / 주연 : 저스틴 전, 알리시아 비칸데르, 시드니 코왈스키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117분 / 개봉일 : 10월 13일

제2의 ‘미나리’가 기대되는 영화

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미나리>처럼 미국 내 한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웰메이드 영화로 주목받고 있는 작품이다. 재미교포 저스틴 전이 메가폰을 잡아 미국 내 한국인 입양가정의 강제추방 문제를 조명한다. 30년간 미국인으로 살아온 남자가 입양절차상 문제로 추방명령을 받게 되며 어디에도 속하지 못한 이방인의 정서를 강하게 표출할 예정이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고양이를 부탁해(재개봉)

감독 : 정재은 / 주연 : 배두나, 이요원, 옥지영 / 장르 : 드라마,코미디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110분 / 개봉일 : 10월 13일

시대가 지나도 여전한 두려운 출발점에 선 청춘들에게

다양성영화계에 여성영화가 다수 등장하는 요즘 시기적절한 재개봉이라 할 수 있다. 누구나 설렘과 두려움을 품고 있는 사회로 나오는 시간인 20살, 10대 시절 절친했던 다섯 친구가 서로 다른 길을 향하는 모습을 고양이를 통해 다시 하나로 엮어내는 시도로 그 자화상을 보여주는 영화다. 시대를 관통하는 코드와 감성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만큼 다시 한 번 극장에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졸트

감독 : 타니아 웩슬러 / 주연 : 케이트 베킨세일, 스탠리 투치, 바비 카나베일 / 장르 : 액션 / 제작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91분 / 개봉일 : 10월 14일

원조 여전사의 귀환

90~2000년대 밀라 요보비치와 함께 여전사 캐릭터를 구축했던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 컴백작이다. <언더월드>에서 아름다운 뱀파이어 여전사 셀린느 역으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케이트 베킨세일은 이번 작품에서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잃은 뒤 그 복수를 시행하는 캐릭터를 맡았다. 다수의 액션영화를 통해 이미 능력을 검증받은 배우가 주연을 맡은 만큼 화끈한 액션이 기대되는 바이다.

스페이스 독3: 트로피컬 어드벤처

감독 : 이나 예블라니코바 /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 제작국가 : 러시아 연방 / 런닝타임 : 70분 / 개봉일 : 10월 14일

바다를 구하기 위해 우주에서 온 영웅들

스푸트니크 2호에 최초의 우주견 라이카를 탑승시킨 사건을 소재로 제작된 <스페이스 독>의 세 번째 시리즈다. 1편이 우주로 떠나는 모험, 2탄이 달나라 모험을 그렸다면 이번 3편은 카브리해에서 발생한 정체불명의 바다 소용돌이를 조사하기 위해 세계 최초 우주 탐사견이 지구로 출동하는 내용을 다뤘다. 앞서 두 작품이 귀여운 캐릭터와 흥미로운 모험으로 호평을 받은 만큼 세 번째 시리즈 역시 어린이 관객들에게 어떤 평을 받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