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설리 유작 ‘페르소나: 설리’ 넷플릭스 공개예정

故 설리의 유작 ‘페르소나: 설리’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예정이다.

23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페르소나: 설리’가 지난 21일 등급 심의 결과에 따라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 공개가 유력해진 상황이다.

‘페르소나: 설리’는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공개된 ‘페르소나’의 후속편이다. 아이유를 주인공으로 단편영화 모음집을 선보였던 ‘페르소나’와 같은 형식으로 설리를 주인공으로 한 단편영화 모음집이 될 예정이었다.

2019년 10월 설리가 향년 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하면서 프로젝트는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단편영화 1편 촬영 이후 2편을 촬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작품의 개봉여부가 불투명했다.

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에 작품이 접수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넷플릭스 공개가 확정적인 상황이다. 그간 설리를 추억하는 전 세계의 팬들은 ‘페르소나: 설리’의 공개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설리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단편영화 모음집 ‘페르소나: 설리’는 황수아, 김지혜, 정윤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상영시간은 129분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