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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게 어려운 세상이다. 원하는 게 있어도 문제, 원하는 게 없어도 문제다. 그 분야가 문화 예술
누구나 19살과 20살을 통과하게 된다. 수능 D-100일. 100일 동안 열심히 해서 원하는 대학에 가면 그다음은 좀 행복할까. 그때는 수능이 일생일대의
영화 <블랙폰>은 ‘조 힐’의 호러 단편 모음집 《20세기 고스트》 중 ‘블랙폰’을 영화화했다.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 작품답게 촘촘한 각본과 적재적소의 점프
영화는 일본을 넘어 아시아의 젊은 거장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시이 유야가 각본, 연출, 프로듀서까지 1인 3역을 맡아 활약했다. 실제
<메이데이>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시작으로 <문라이즈 킹덤>, <멜랑콜리아>를 지나 ‘세이렌’ 신화를 넘나든다. 사운드트랙 같은 ‘M.A.Y.D.A.Y’ 철자는 영화의 핵심이다. 잊을만하면 나오는
팬데믹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주리(심달기)는 취업도 사랑도 인생도 말아먹는 25살 청년 백수다. 무료한 어느 날 방구석을 뒹굴다 엄마(정은경)의 방 빼란
팬데믹 3년 만에 전 세계적의 영화시장은 판이 완전히 바뀌었다. 개봉 전 내한해 얼굴을 비추던 해외 배우와 감독의 발길이 뚝 끊어졌다.
팬데믹 이후 본격적인 극장 활성화 시기, 텐트폴 영화의 네 번째 작품 <헌트>는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진출 작품이다. 여름 시장에는
<비상선언>은 팬데믹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몰입과 이입이 확실한 영화다. 하늘 위 비행기라는 극도의 밀실 공간, 재난 앞에 인간 군상이 발현된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이 일어나기 5년 전을 그린 <명량>의 뒤늦은 프리퀄이다. 김한민 감독은 이순신의 해전 중 1592년 한산해전, 1597년 명량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