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아이언맨>을 시작으로 ‘어벤져스’를 필두로 한 ‘인피니트 사가’까지. MCU는 약 15년의 기간 동안 코믹스의 세계관을 스크린에 재현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히어로물이란 공식을
장르물의 대가 연상호와 티빙이 손을 잡은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한국판 ‘컨저링 유니버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tvN을 통해
넷플릭스의 <킹덤>, 웨이브의 <노멀 피플>, 티빙의 <술꾼도시 여자들> 등 OTT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데에는 히트 콘텐츠의 힘이 필요하다. OTT 후발주자인
<드라이브 마이 카>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하마구치 류스케의 신작 <우연과 상상>은 작가주의 감독이 보여줄 수 있는 짜릿함을 지니고
<킹키부츠>는 국내 문화시장을 주도하는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1호 뮤지컬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으며 성공사례로 손꼽힌다. 특히 브로드웨이 개막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던 연상호는 2016년 <부산행>의 대성공 이후 국내 장르물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OTT 플랫폼의 대중화는
제38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부문에서 최초공개 된 <프레시>는 ‘올해의 충격’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잔혹한 공포로 화제를 모았다. 이 호러영화는
총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옴니버스 공포영화 <서울괴담>은 독특한 시도의 작품으로 볼 수 있다. 최근 유행하는 오컬트, 좀비, 심리공포 등의 장르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한다. 자식을 보면 그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는 말이다. 한 명의 인격체를 길러내는 학교교육과 함께
문화가 지닌 파급력은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시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최근 미국 문화계에는 블랙무비가 유행하며 백인이 기록한 역사에 가려진 흑인의 역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