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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째 주 개봉작 소개] 드디어 만나는 마지막 ‘007’ 제임스 본드

고민 없는 영화선택을 위한 영화추천 서비스 키노라이츠 매거진에서 매주 월요일 금주의 개봉작을 소개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인싸들을 위한 화제의 영화부터 개봉하는 줄 몰랐던 내 관심을 끄는 숨겨진 영화까지 모든 개봉작 소식을 키노라이츠를 통해 만나보세요.
‘007 노 타임 투 다이’ 스틸컷 / 유니버설 픽쳐스

007 노 타임 투 다이

감독 : 캐리 후쿠나가 / 주연 :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 장르 : 액션 / 제작국가 : 미국, 영국 / 런닝타임 : 163분 / 개봉일 : 9월 29일

Good Bye Daniel Craig

오매불망 기다렸던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드디어 개봉을 확정했다.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최초 개봉이다. 이 작품의 마지막은 마치 다니엘 크레이그가 제임스 본드에 발탁되었을 때를 떠올리게 만든다. 당시에도 기존 제임스 본드와 이미지가 먼 그가 6대 제임스 본드를 제대로 해낼지에 대한 의문이 다수 제기되었다. 허나 역대 최장기 그리고 최고의 제임스 본드가 된 그는 이번 작품을 끝으로 퇴장한다. 악역으로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출연하며 화제를 모은 건 물론,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등 탄탄한 조연진을 바탕으로 ‘007 신화’를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주 놓치면 아쉬울 최고 기대작이다.

‘용과 주근깨 공주’ 스틸컷 / 와이드 릴리즈(주)

용과 주근깨 공주

감독 : 호소다 마모루 / 장르 : 애니메이션, 모험, 드라마 / 제작국가 : 일본 / 런닝타임 : 121분 / 개봉일 : 9월 29일

일본판 ‘미녀와 야수’로 돌아온 호소다 월드

신카이 마코토와 함께 일본 애니메이션계를 대표하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내에서 관객수 400만을 돌파하며 흥행몰이 중이다. 제작비 300억에 달할 만큼 화려한 가상공간을 설정한 건 물론 기존 호소다 마모루가 보여줬던 그의 세계관을 ‘미녀와 야수’라는 고전 애니메이션을 바탕으로 풀어낸다.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를 가져오면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잊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다. 색감이 눈을 사로잡고 OST가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수색자’ 스틸컷 / 콘텐츠판다

수색자

감독 : 김민섭 / 주연 : 송창의, 송영규, 이현균 / 장르 : 스릴러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110분 / 개봉일 : 9월 29일

군대 미스터리 스릴러의 묘미 선보일 수 있을까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D.P.’로 군대 내 가혹행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 어쩌면 그 열풍을 이어갈지 모르는 영화가 있다. 비무장지대(DMZ)를 배경으로 군대 내에서 연달아 발생하는 미스터리한 죽음을 통해 밀리터리 미스터리 스릴러를 선보일 예정이다. 실제 DMZ를 연상시키는 배경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고 송창의, 송영규 등 연기파 배우들을 통해 극적인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쿨 아웃 포에버’ 스틸컷 / (주)영화사 오윈

스쿨 아웃 포에버

감독 : 올리버 밀번 / 주연 : 오스카 케네디, 리암 로 페르난데즈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공포, SF, 스릴러 / 제작국가 : 영국 / 런닝타임 : 105분 / 개봉일 : 9월 29일

팬데믹 시대에 등장한 틴에이지 서바이벌

요즘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으로 인해 전 국민이 서바이벌 데스 게임 장르에 빠져들었다. 이 작품은 이런 서바이벌 데스 게임의 장르적 매력에 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을 주입시킨다. 전 세계 인구의 95%가 사망한 최악의 상황에서 전염병과 난폭해진 사람들을 피해 학교에 모인 학생들이 오직 생존만을 위해 분투한다. 틴에이지 장르의 발랄한 코믹함과 서바이벌 게임의 잔혹함을 통해 오락영화의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아버지의 길’ 스틸컷 / (주)엣나인필름

아버지의 길

감독 : 슬로단 고르보비치 / 주연 : 고란 보그단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프랑스, 독일,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보스니아 / 런닝타임 : 120분 / 개봉일 : 9월 30일

빈곤의 늪에 빠진 가장의 외로운 길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세르비아의 작은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빈곤과 기득권 계층에 의해 아이들을 잃을 위기에 빠진 아버지가 모든 것을 잃기 전에 희망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로드 무비 형태의 영화다. 건조하면서도 차가운 세르비아 시골의 풍경을 담아내는 카메라의 시선과 빈곤이란 사회적 문제를 가장이 지닌 무게감으로 담아내는 그릇의 재질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다양성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의 분위기와 메시지에 깊은 인상을 받을 것이다.

‘코끼리와 나비’ 스틸컷 / (주)스튜디오보난자

코끼리와 나비

감독 : 아멜리 반 엠브트 / 주연 : 토머스 브랜차드, 주디스 쳄라, 앨리스 드 랭커생 / 장르 : 드라마, 가족 / 제작국가 : 벨기에 / 런닝타임 : 86분 / 개봉일 : 9월 30일

가슴 따뜻한 유럽 감동 드라마

베니스영화제 최연소 여우주연상 수상작으로 유명한 <뽀네뜨>의 자크 드와이옹 감독의 아내, 아멜리 반 엠브트가 메가폰을 쥔 영화다. 5년 전 오해로 연인과 헤어진 남자가 고향에 돌아온 뒤 뭔가 낯설지 않은 5살 소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다뤘다. 참고로 작품에서 딸로 등장하는 아이는 자크 드와이옹과 아멜리 반 엠브트의 실제 딸이라고 한다. 가슴 따뜻한 유럽산 드라마를 좋아한다면 눈 여겨 볼 영화다.

現 키노라이츠 편집장
前 씨네리와인드 편집장
前 루나글로벌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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