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더>는 제목과 줄거리부터 <신세계>를 떠올리게 만드는 코드가 있다. 언더커버를 소재로 한다는 점, 잠입한 형사와 조직원의 우정을 그린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한다. 여기에
‘이상한 영화’라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흡사 첩보 영화처럼, 팀과 신호를 주고받은 주인공은 민첩하게 바닥에 엎드려가며 우체국을 털러 들어간다.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으로 전 세계적인 거장으로 이름을 높인 셀린 시아마 감독은 뒤늦게 국내에서 전작인 ‘성장 3부작’ <워터 릴리스>, <톰보이>, <걸후드>가
가을이 되면 두 가지 큰 변화가 찾아온다. 첫 번째는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더위에 숨었던 모기들이 나타난다는 점, 두 번째는 옆구리가 시리면서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는 종편과 OTT의 빠른 정착에서 비롯되었다. JTBC는 뉴스와 예능 중심의 다른 종편채널과 달리 콘텐츠 개발에 열과 성을 보였다.
고민 없는 영화선택을 위한 영화추천 서비스 키노라이츠 매거진에서 매주 월요일 금주의 개봉작을 소개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인싸들을 위한 화제의 영화부터 개봉하는
누구나 순수했던 시절이 있다. 아직 세상 밖을 나가보지 않아 울타리 안의 세상이 전부이던 때.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따르고 하지
호소다 마모루는 신카이 마코토와 함께 미야자키 하야오의 뒤를 잇는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미야자키 하야오가 이끄는 지브리에 이어 일본에서
‘메타버스 (Metaverse)’, 3차원의 가상 세계를 일컫는 말로 요즘 세대가 인터넷상에서 실제 신분 대신 캐릭터를 부여받아 살아가는 새로운 세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전주만 들어도 어깨가 들썩이는 음악 ‘테이크 온 미’는 노르웨이 3인조 밴드 ‘아-하’의 메가 히트송이다. 현재는 레트로의 인기에 힘입어 밈(meme)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