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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가족 이야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일명 ‘MCU’라고 불리는 거대한 세계관에 한국 팬들은 열광해왔다.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 시리즈까지. 타임라인 순으로 시리즈를 챙겨보며 마치 거대한 퍼즐을 맞추듯 세계관을 완성해 나가는 ‘마블 마니아’들도 곳곳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들에게는 너무나도 고대해오던 영화, 어벤져스의 원년 멤버인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한국 시간으로 7월 7일 오후 5시에 베일을 벗었다. 제작에 관한 논의는 오랜 기간 있어 왔지만, 개봉 시기가 여러 차례 연기된 탓에 팬들 역시 목이 빠져라 기다린 영화이다.

거의 10년에 가까운 시간 동안 ‘어벤져스’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준 캐릭터 블랙 위도우는 러시아 출신의 인물로, ‘레드룸’이라는 조직에서 고도의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자세한 전사가 공개된 적이 없었기에 많은 관객들이 이번 솔로 무비를 통해 관련 내용을 알고 싶어 했다.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영화 <블랙 위도우>는 철저히 주인공 ‘나타샤 로마노프’가 어떤 길을 걸어온 인물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어린 시절과 과거의 이야기를 주로 다룬다. 그 과정에서, 꾸준히 언급되어온 조직 ‘레드룸’으로 들어가게 된 과정, 그리고 나타샤의 가족들까지 비추게 된다.

블랙 위도우라는 캐릭터의 위상을 지금의 수준까지 만든 데에는 그를 연기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노력이 컸다. 인물이 가진 서사에 대한 고민은 물론이고, 뛰어난 연기력과 액션을 소화한 덕에 전세계의 팬들을 끌어 모은 셈이다. 이번 솔로 무비에는 제작자로도 참여하여 감독, 제작진과 함께 고민했다고 한다. 스칼렛 요한슨과 더불어 이 영화에 기대감을 더해주는 동료 배우들이 공개된 바 있었다. 나타샤와 가족 관계로 엮인 캐릭터로, 연기력으로는 이미 검증된 배우 레이첼 와이즈와 플로렌스 퓨이다. 실제로 이들은 영화에서 스칼렛 요한슨 못지 않은 존재감을 자랑하며 ‘블랙 위도우’의 스토리를 설득력 있게 이끌어 가는 데에 도움을 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임라인 상 영화 <블랙 위도우>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사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관객의 입장에서는 새로울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마블은 정체모를 새로운 빌런 ‘태스크 마스터’를 등장시켜 한 치 앞을 알 수 없도록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해당 캐릭터는 헬멧과 수트를 착용하기 때문에 얼굴이 보이지 않는다. 따라서 어떤 배우가 이 배역을 연기할지를 기대해보는 것도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나타샤 로마노프,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를 자신의 가족이라고 여기는 캐릭터이다. <블랙 위도우>는 그런 그녀에게 과거에는 어떤 가족이 있었는지, 또 스스로는 어떤 성장통을 겪어왔는지를 확인해볼 수 있는 영화로, 화려한 액션에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력이 더해져 오랜 시간을 기다린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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