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등 개봉작 키노라이츠 평점

매주 다양한 영화가 찾아오는 극장가! 신작 영화에 키노라이터들은 어떤 평을 남겼을까요? 세기에 남을 명작이라는 호평부터, 영화 티켓값이 아깝다는 혹평까지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는데요. 키노라이츠에서 신작 영화를 지수 순서대로 정리해 키노라이터의 관람평을 더했습니다. 하나씩 살펴볼까요?

1. 블라인드 멜로디(92.1%)

감독: 스리람 라그하반
배우: 아유쉬만 커라나, 타부, 라드히카 압테
키노라이츠 지수 92.1%​

눈이 보이지 않는 피아니스트 행세를 하며 공연을 하던 ‘아카쉬’는
레스토랑 단골 손님에게 출장 연주를 와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하지만 그곳에서 아카쉬는 싸늘한 시체가 된 의뢰인을 보게 되는데…

몰입감 있는 스릴러 & 블랙 코미디, 시간을 훔쳐 간 영화 – 심심풀2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인도식 통통 튀는 스릴러 – 부침이
뒤통수가 따끔해지는 반전, 최고의 인도 영화 – 박군​

괜찮은 밑그림에 막무가내식 덧칠이 낳은 혼란스러운 결과물 – 카프리키노
당황스러운 반전, 각종 막장의 집합체 – 럽카키
러닝타임을 줄였으면 깔끔했을 영화 –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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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벌새

감독: 김보라
배우: 박지후, 김새벽, 정인기
키노라이츠 지수 85.7%​

성수대교가 무너지던 1994년,
알 수 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의
아주 보편적이고 찬란한 기억의 이야기

보편적 삶과 감정의 무게를 응축한 날갯짓 – moviemon
올해 최고의 한국 영화가 될 가능성을 품은 영화 – 가려진 시간
가장 보편적인 은희로부터 전해지는 삶 속 희망의 빛 – 오씨네​

흐름이 느리고 불친절한 영화 – 이팔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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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열의 음악앨범

감독: 정지우
배우: 김고은, 정해인, 박해준
키노라이츠 지수 77.1%​

유열이 라디오를 처음 진행했던 날,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는 우연히 찾아온 현우와 마주친다.
그리고 그때부터 두 사람은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며 만난다.

달달하고 설레는, 그리고 가벼운 듯 아픈 로맨스 영화 – 이깽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영화 – 말해뭐해
1994년 에피소드는 정지우 세계관의 절정 – 이규원​

아름다운 명곡을 감당 못 하고 먹칠하는 화보 영상 – 마틴
정지우 감독의 작품이라는 게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영화 – 타잔
구멍 난 전개로 뚝뚝 끊기는 감정선 – 영알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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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47미터 2

감독: 요하네스 로버츠
배우: 소피 넬리스, 시스틴 로스 스탤론, 브리안느 쥬
키노라이츠 지수 50%​

‘미아’와 친구들은 고대 마야의 수중 도시 ‘시발바’를 향해
동굴 다이빙을 하던 중 사고로 동굴에 갇히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굶주린 블라인드 샤크와 맞닥뜨리게 되는데…

끝날 때까지 시종일관 쫄깃함을 유지한다 – 김병언
전반적으로 1편보다 업그레이드된 영화 – 이팔청춘​

전작이 가진 단순함이란 장점을 버렸다 – 조항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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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안나

감독: 뤽 베송
배우: 사샤 루스, 킬리언 머피, 루크 에반스, 헬렌 미렌
키노라이츠 지수 43.4%​

모델로 위장한 무시무시한 킬러 ‘안나’가
생존을 위해 자신을 둘러싼 모든 위협을 제거해나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하드코어 킬링 액션 영화

근래 뢱 베송 감독 영화 중에서는 제일 좋았다 – Moai
반걸음 전진한 여성 스파이 활용법 – DAY​

기계적인 여성 연대와 상징의 배치는 이제 낡아 보인다 – 김거니
뤽 베송의 진부한 자기복제 – 김경원
난잡한 타임 코드와 억지 연출 때문에 헛웃음이 나온 영화 – 필름 판타지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