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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물의 대가 연상호와 티빙이 손을 잡은 오리지널 시리즈 <괴이>는 한국판 ‘컨저링 유니버스’를 기대하게 만드는 시리즈다. 앞서 연상호 감독은 tvN을 통해
미국에서는 2월 훌루에서 서비스하고 한국에서는 4월 20일 디즈니플러스 스타 플러스 섹션에서 공개된 8부작 드라마 를 정주행했다. 19금을 넘어선 엄청난 수위로
넷플릭스의 <킹덤>, 웨이브의 <노멀 피플>, 티빙의 <술꾼도시 여자들> 등 OTT가 대중적인 관심을 받는 데에는 히트 콘텐츠의 힘이 필요하다. OTT 후발주자인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이름을 알리던 연상호는 2016년 <부산행>의 대성공 이후 국내 장르물을 대표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OTT 플랫폼의 대중화는
여성의 일과 가정, 임신과 출산, 육아는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에게 큰 부담이다. 한번 뒤처지면 멀찌감치 떨어져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만도 쉽지 않다.
제38회 선댄스영화제 미드나잇 부문에서 최초공개 된 <프레시>는 ‘올해의 충격’이란 말이 어울릴 만큼 상상력을 자극하는 잔혹한 공포로 화제를 모았다. 이 호러영화는
문화가 지닌 파급력은 우리가 몰랐던 역사의 시간을 돌아보게 만든다. 최근 미국 문화계에는 블랙무비가 유행하며 백인이 기록한 역사에 가려진 흑인의 역사를
지난 주 개최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국내에서 ‘차여신’이란 별명을 얻었을 만큼 인지도가 높은 배우다. 그녀의 수상소식에
90년대와 2000년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롤랜드 에머리히는 ‘파괴의 왕’이라는 별명이 붙을 만큼 폭발력 있는 액션을 선보였던 감독이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내로남불이라는 말이 있다.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란 뜻으로 부적절한 관계라도 본인에게 아름답게 느껴지면 세기의 로맨스로 다가온다. 로맨스 영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