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2’의 여자 주인공을 맡는다.
다수의 매체는 박규영이 ‘오징어 게임2’의 여자 주인공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여자 배우로는 처음 오징어 게임 출연진으로 확정이 된 것이다. 박규영이 어떤 배역을 맡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보도된 바 없다.
앞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예상치 못한 남녀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총 8명의 출연진을 넷플릭스 공식채널을 통해 공개한 이 작품은 여성 주인공이 없다는 이유로 남녀차별이라는 소리를 들은 바 있다.
‘오징어 게임’을 통해 정호연과 이유미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여성 주인공이 없다는 건 말이 안 된다며 차별이라는 의견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된 바 있다.
박규영이 주인공으로 합류하면서 이런 논란은 종식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그룹 아이즈원 출신의 조유리가 합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여성 배우 라인업도 갖춘 모습의 ‘오징어 게임’ 시즌2다.
한편 박규영은 ‘오징어 게임2’ 출연을 예고하며 넷플릭스의 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박규영은 2020년 드라마 ‘스위트홈’에서 윤지수 역을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성장을 거듭한 박규영은 2021년 ‘달리와 감자탕’을 통해 첫 미니시리즈 주연을 맡으며 주연급 배우로 올라섰다. 그리고 오는 6월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공개를 앞둔 ‘셀러브리티’를 통해 처음 넷플릭스 시리즈 주연을 맡았다.
‘스위트홈’이 시즌2 제작과 함께 시즌3도 함께 제작에 들어간 것에 이어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하며 올해와 내년 두 작품씩 넷플릭스 출연을 앞둔 박규영이다.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박규영은 올 하반기 차은우와 함께 주연을 맡은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