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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째 주 개봉작 소개②] ‘실: 인연의 시작’부터 ‘색다른 그녀’까지 극장가에 불어온 가을 로맨스 바람

고민 없는 영화선택을 위한 영화추천 서비스 키노라이츠 매거진에서 매주 월요일 금주의 개봉작을 소개합니다. 놓치면 후회할 인싸들을 위한 화제의 영화부터 개봉하는 줄 몰랐던 내 관심을 끄는 숨겨진 영화까지 모든 개봉작 소식을 키노라이츠를 통해 만나보세요.

‘실: 인연의 시작’ 스틸컷 / 디스테이션

실: 인연의 시작

감독 : 제제 타카히사 / 주연 : 스다 마사키, 고마츠 나나 / 장르 : 드라마,멜로,로맨스 / 제작국가 : 일본 / 런닝타임 : 130분 / 개봉일 : 10월 14일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 20대 탑배우들이 뭉쳤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20대 탑배우 고마츠 나나와 스다 마사키가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다. 12살에 시작된 첫사랑을 아쉽게 끝내야 했던 두 남녀가 8년 뒤 다시 만나는 내용을 통해 운명과도 같은 인연의 실에 대해 이야기한다. <물에 빠진 나이프>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두 배우가 다시 로맨스 장르에서 뭉치면서 기대를 모은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연출해 온 제제 타카히사가 메가폰을 잡았다.

‘색다른 그녀’ 스틸컷 / (주)이놀미디어

색다른 그녀

감독 : 김진영 / 주연 : 혁, 장성윤, 찬미 / 장르 : 멜로,로맨스,코미디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108분 / 개봉일 : 10월 14일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 선보일 수 있을까

가을이 오긴 왔나 보다. 극장가에 로맨스 장르의 영화들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옆구리 시린 계절에 사랑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이번 주 개봉하는 영화 중 유일한 로맨틱 코미디인 <색다른 그녀>는 청불 등급인 만큼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영화다. 꼬여버린 삼각관계를 통해 과연 색다른 로맨틱 코미디를 그려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돌 출신 혁과 찬미가 주연을 맡았다.

‘킬링 오브 투 러버스’ 스틸컷 / (주)영화특별시SMC

킬링 오브 투 러버스

감독 : 로버트 맥호이안 / 주연 : 클레인 크로포드, 세피데 모아피, 크리스 코이 / 장르 : 멜로,로맨스 / 제작국가 : 미국 / 런닝타임 : 84분 / 개봉일 : 10월 14일

위태로운 사랑의 소용돌이 속으로

제36회 선댄스영화제를 통해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던 영화다. 별거 중인 아내에게 다른 남자가 생기면서 내적 고민을 겪는 남편의 심리를 잘 그려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로 다른 욕망을 품은 세 캐릭터와 함께하고 싶지만 함께 할 수 없는 사랑의 대가를 처절하게 그려내며 가을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노회찬6411’ 스틸컷 / 명필름

노회찬6411

감독 : 민환기 / 주연 : 노회찬 / 장르 : 다큐멘터리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127분 / 개봉일 : 10월 14일

진보 정치인 노회찬을 기리며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시네마프로젝트 선정작으로 故 노회찬 의원 3주기를 맞은 2021년 10월 개봉한다. 용접공에서 진보 정치인이 되기까지 인간 노회찬의 인생을 담은 작품이다. <노무현입니다>의 제작자 최낙용 프로듀서와 부산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경쟁 부문 대상을 수상한 민환기 감독이 만난 만큼 인물을 조명하는 심도 높은 시각을 기대해 볼 법한 작품이다.

‘십개월의 미래’ 스틸컷 / 그린나래미디어(주)

십개월의 미래

감독 : 남궁선 / 주연 : 최성은 / 장르 : 드라마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96분 / 개봉일 : 10월 14일

혼란스런 미래의 미래를 응원하며

최근 영화계가 주목하고 있는 두 소재인 여성과 청춘이 결합한 이 영화는 인생계획에 없던 임신을 갑자기 하게 된 미래란 여성이 겪는 갈등과 고민을 담아냈다. 임신이 축복으로 여겨졌던 기존 작품들과 달리 이에 대한 진중한 담론은 물론 청춘이 품은 미래에 대한 고민과 불안 역시 함께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시동>, 드라마 <괴물>로 주목받은 신예 최성은의 연기 역시 기대 포인트다.

‘타다’ 스틸컷 / (주)NEW

타다: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초상

감독 : 권명국 / 주연 : 박재욱 / 장르 : 다큐멘터리 / 제작국가 : 한국 / 런닝타임 : 91분 / 개봉일 : 10월 14일

우리가 몰랐던 ‘타다’에 관한 이야기

한국의 우버로 불리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택시업계의 반발로 법적 공방에 휘말렸던 타다는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았으나 2주 뒤 ‘타다금지법’이 통과되며 위기를 겪는다. 작게 보면 타다란 플랫폼의 역사를 다루지만 크게 보자면 대한민국 스타트업의 현실에 대한 논의를 이끌어낼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現 키노라이츠 편집장
前 씨네리와인드 편집장
前 루나글로벌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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