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글로벌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OTT가 지닌 힘을 보여주고 있다. 해당 국가의 시장에서 접하기 힘든 작품을 자사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며
2019년 대한민국에서는 IPTV로 직행할 뻔한 영화를 관객이 강제 개봉 시켰다는 부제를 달아 홍보했던 영화가 있다. 주인공은 덴마크 영화 <더 길티>였다.
넷플릭스와 K-콘텐츠의 궁합은 말 그대로 환상적이다. <오징어 게임>이 인도를 제외한 전 세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넷플릭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그 이전에도 김은희
‘이상한 영화’라는 말로 표현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흡사 첩보 영화처럼, 팀과 신호를 주고받은 주인공은 민첩하게 바닥에 엎드려가며 우체국을 털러 들어간다.
가을이 되면 두 가지 큰 변화가 찾아온다. 첫 번째는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더위에 숨었던 모기들이 나타난다는 점, 두 번째는 옆구리가 시리면서
지상파 드라마의 위기는 종편과 OTT의 빠른 정착에서 비롯되었다. JTBC는 뉴스와 예능 중심의 다른 종편채널과 달리 콘텐츠 개발에 열과 성을 보였다.
2021년, 넷플릭스는 변화의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그들의 대표 로맨틱 코미디 시리즈였던 <내가 사랑했던 모든 남자들에게>(이하 <내사모남>와 <키싱 부스>가 둘 다
동네를 주름 잡던 아이들의 놀이가 동심을 파괴하는 살인 게임으로 업그레이드되었다. 17일 넷플릭스 공개된 이 9개의 에피소드와 함께 찾아왔다. 무한
넷플릭스가 공개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는 출연배우와 감독, 원작이나 소재에 따라 기대감이 달라진다. 낮은 기대감의 작품은 좋지 못한 완성도에도 킬링타임으로의 매력을 느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