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시작이 있다. ‘처음’이 주는 부담감과 기대감. 영화 <말아>는 감독, 배우의 시작이 담겨 있는 꽉 찬 영화다. 지난 24일 광화문의
팬데믹에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 주리(심달기)는 취업도 사랑도 인생도 말아먹는 25살 청년 백수다. 무료한 어느 날 방구석을 뒹굴다 엄마(정은경)의 방 빼란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다. 처음이라 서툴고, 처음이라 낯설다.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 지난 18일 용산 CGV에서 영화 ‘말아’의 언론배급 시사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