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자들의 삶을 그린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 시즌이 다가오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민자로서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정이삭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이며, 미국 땅에서 이민자라는 신분으로 미국을 바라보는 시선이 날카로운 작품이다. 그리고 1980년대를 배경으로 ‘가족’이란 무엇인지를 묻는 따뜻한 영화이기도 하다.
연일 쏟아지는 수상 소식으로 뜨거운 <미나리>. 하지만, 골든 글러브 시상식에서는 주요 부문을 제외한 외국어 영화상 후보에만 오르는 등 철저히 외면을 받아 이슈가 되었다. 왜 골든 글러브는 미국 제작사가 만든 미국인들의 이야기를 미국 영화로 인정하지 않는 걸까. 키노라이츠에서는 보자마자 준비한 특집 방송. 키노라이츠 에디터 ‘필름 판타지아’와 알려줌 에디터 ‘양기자’가 함께 <미나리>에 관한 이슈를 정리했다.
<미나리>는 어떤 영화?
– 미국 이민자들의 시선으로 본 미국
– ‘브래드 피트’의 제작사 ‘플랜B’
– 명작 보증 수표, 제작/배급사 ‘A24’
– ‘정이삭’ 감독의 삶이 반영된 영화
–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이 보여준 가족극
영화 <미나리> 스틸 컷(출처: 판씨네마(주))
<미나리>가 던진 메시지
– <미나리>가 말하는 가족의 의미
– 트럼프 시대를 비추는 영화
– 별책부록: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나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