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4일 개봉한 <포드 V 페라리>에서 맷 데이먼이 “안녕하세요”라는 대사를 한 것이 화제다. 종종 해외 영화에서 등장하는 한국말 대사에 한국 관객들은 그 대사가 왜 등장했는지, 어떤 대사를 했는지 궁금해한다.
<포드 V 페라리>에 앞서 한국어 대사는 여러 영화에서 등장했다. 짐 캐리가 연기한 <예스맨>(2008)에서는 짐 캐리는 한국어를 배우겠다며 한국어 학원에서 “청주 날씨는 어때요?”라는 대사를 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마블 영화에도 한국어 대사가 등장했다. <블랙팬서>(2018)에서 루피타 뇽이 한국어로 “고마워요”라는 대사를 말하는 걸 볼 수 있다.
이렇게 종종 등장하는 한국말은 한국 관객들에게 있어서 반가운 것은 물론, 친숙하게 다가온다. 이번 <포드 V 페라리>의 경우엔 조금 더 특별하다. 캐롤 셀비를 연기한 맷 데이먼은 연설하러 가기 전 한국인 팬에게 사인을 하며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다.
맷 데이먼의 한국어 인사를 들을 수 있는 <포드 V 페라리>는 2019년 12월 4일 개봉하여 절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