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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기사 또는 기록문학으로 불리는 르포르타주(reportage)는 실제의 사건을 보고하는 문학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실제 그 세계를 들어가지만 체험의 단계에 머문다는 점에서
스포츠에서 가장 가슴 뛰는 순간을 뽑으라면 단연 언더독의 반란이라 할 수 있다. 지난해 농놀열풍을 일으킨 <더 퍼스트 슬램덩크>, <리바운드> 역시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불안과 우울에 시달리던 2021년, 미국 월 스트리트에서는 짜릿함을 넘어 통쾌하다 할 수 있는 반전의 역사가
DC 확장 유니버스, DCEU는 그 시작은 창대했으나 끝은 미약한 아쉬움을 보여줬다. 배트맨, 슈퍼맨, 원더우먼 등 마블 코믹스보다 더 인지도 높은
대한민국 상업영화계에 있어 가장 기념비적인 성과를 낸 시리즈를 뽑자면 김한민 감독의 ‘이순신 프로젝트’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총 3부작으로 기획된
<아일랜드>, <방과 후 전쟁활동>, <운수 오진 날> 등 2023년 선보인 오리지널 시리즈를 통해 웹툰 실사화에 진심임을 보여준 티빙은 연말을 맞이한
올해 시청자들의 호평을 자아냈지만 플랫폼 차이로 희비가 갈린 두 작품이 있다. 지니TV 오리지널로 제작된 <악인전기>는 ENA 방영을 제외하고는 자체 채널에서만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속담이 있다. 세월의 흐름 앞에서는 모든 것이 변한다는 이 말에는 씁쓸한 의미가 담겨있다. 바로 예전으로는 돌아갈
올해 칸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괴물>은 일본 문화계를 대표하는 거장 3인방이 뭉치며 마스터피스의 초석을 다진 작품이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공포명가 블룸하우스의 신작 <프레디의 피자가게>는 <할로윈>, <엑소시스트> 리부트와 같이 3부작으로 기획되었다는 점에서 그 야심을 확인할 수 있다. 전설적인 호러영화들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