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라는 신선한 소재의 영화 <아워 바디>에서 ‘달리는 여자 현주’를 연기한 배우 안지혜가 지난 9월 1일(일)에 개최된 ‘2019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에 참가, 코스를 완주해 화제다.
오는 9월 26일로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아워 바디>는 8년간 행정고시에 번번이 떨어지며 불확실한 미래에 지친 주인공 ‘자영’(최희서)이 달리는 여자 ‘현주’를 만나 세상 밖으로 나오는 이야기다.
배우 안지혜는 <아워 바디>에서 ‘자영’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함께 달리기 시작하는 여자 ‘현주’ 역을 연기해 화제가 되었다. 이러한 가운데, 안지혜는 지난 9월 1일(일) 약 2만여 명이 참가한 ‘2019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에서 여의도공원을 출발,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까지 10km 코스를 완주했다.
영화 속 ‘현주’처럼 평소에도 마라톤을 즐겨 하프 마라톤을 완주하기도 했던 안지혜는 이번 마라톤 행사에서도 좋은 기록으로 코스를 완주했다. 덕분에 영화에서도 ‘건강한 매력의 달리는 여자’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워 바디>를 연출한 한가람 감독은 ‘현주’ 역을 캐스팅하는 과정에서 탄탄하고 강한 몸을 지닌 배우를 찾다가 마라톤 대회의 홍보사진 가운데서 안지혜를 발견했다고 한다.
한편, 안지혜의 마라톤 참여에 이어서 <아워 바디>의 주인공 ‘자영’ 역을 맡은 배우 최희서와 함께 하는 달리기 이벤트도 예정되어 있다. 달리기와 관련해 연이어 진행되는 이벤트들은 ‘달리기 시작하며 삶의 변화를 맞이하는 청춘’을 담은 <아워 바디>에 더욱 힘찬 에너지를 실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희서, 안지혜 주연의 <아워 바디>는 오는 9월 26일 개봉해 관객들과 함께 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