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A 월화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남편사망정식 논란에 빠졌다.
‘마당이 있는 집’은 2화에서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추상은(임지연 분)이 남편의 죽음을 경험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병원에서 남편의 시체를 확인한 상은은 경찰조사 중 짜장면을 보고 식욕을 느껴 중국집을 향하고 짜장면, 탕수육, 군만두 먹방을 펼쳤다.
임지연의 폭풍먹방에 시청자들은 상은이 느끼는 해방감에 공감하며 식욕을 자극하는 신흥 먹방강자의 탄생을 언급했다.
이 장면이 논란이 된 건 ‘남편사망정식’이라는 이름으로 SNS에서 유행을 타면서다.
몇몇 유저들은 남편사망정식을 시켰다며 인증샷 올리기에 나섰고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3위에 오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불쾌한 표현과 성별이 바뀌면 큰 논란이 되었을 거라며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태희, 임지연이 주연을 맡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마당이 있는 집’은 키노라이츠 랭킹 차트에서 꾸준히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순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