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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봐도 설레는 재개봉 영화 모음.ZIP

매해 재개봉하는 영화가 있다. 이미 내용을 다 안다해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영화를 스크린에서 다시 만나는 건 늘 설레는 일이다. 이번 겨울 시즌엔 어떤 명작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을까? 2019년 연말부터 2020년 초를 장식할 재개봉 영화를 살펴보자.

스케치북 고백

<러브 액츄얼리> 2019년 12월 18일 재개봉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러브 액츄얼리>가 돌아왔다. 2003년 개봉 후, 이미 3차례나(13년, 15년, 17년) 재개봉했다. <러브 액츄얼리>는 옵니버스 형식으로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다양한 상황과 개성 있는 인물들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형태를 보는 재미가 있다. 특히, 스케치북 고백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히고, 다양한 대중문화에서 무수히 많은 패러디 및 오마주가 있었다. 이번 크리스마스, <러브 액츄얼리>처럼 스케치북으로 마음을 전해보는 건 어떨까?

오겡키데스카

<러브레터> 2019년 12월 26일 재개봉

“오겡키데스카 와타시와 오겡키데스”로 유명한 <러브레터>가 이번 겨울에도 관객의 안부를 묻는다. <러브레터>는 한 통의 편지에서 시작된 추억과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인물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자신의 사랑을 되새기게 되는 아련한 영화다. 눈 오는 날 첫사랑의 추억을 되세기기 위해 묻는 잘 지내냐는 한마디의 감동을 다시 한번 크리스마스 때 느낄 수 있을 <러브레터>. 1999년 개봉후, 3차례 (2013년, 2016년, 2017년) 재개봉을 했지만 “오겡키데스카”는 여전히 마음을 울리는 잘지내냐는 외침이다.

피아노는 시작과 끝이 있지

<피아니스트의 전설> 2020년 1월 1일 재개봉

평생 배위에서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나인틴 헌드레드’의 이야기를 다룬 <피아니스트의 전설>이 18년만에 재개봉한다. <시네마천국>의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의 영화다. <피아니스트의 전설>은 피아노 천재가 배에서만 살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애절하게 표현했다. 더불어, 배에서 겪게되는 그의 사랑과 우정 그리고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까지 담았다.

일레인 일레인

<졸업> 2020년 2월 재개봉 예정

대학을 갓 졸업한 벤자민(더스틴 호프만)의 방황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담은 <졸업>이 ‘졸업’ 시즌에 개봉한다. 흥미로운 개봉 시기보다 놀라운 건, 이번이 1988년 개봉 후 첫 재개봉이라는 데 있다. 방황하는 청년의 모습을 그린 것은 물론, 로빈슨 부인(앤 밴크로프트)의 유혹에 빠지는 걸 코믹하게 잘 표현했다. 대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젊은 날의 얼굴을 다시 볼 수 있는 <졸업>은 2020년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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