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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영화 모음.ZIP

가족들이 모두 모이는 설 연휴가 코미디 영화로 가득하다. <해치지않아>,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스파이 지니어스> 등 코미디로 무장한 영화와 분위기 있는 <남산의 부장들>까지 봐야 할 영화가 너무도 많다. 지난 추석에 개봉한 <나쁜 녀석들: 더 무비>, <타짜: 원 아이드 잭>, <힘을 내요, 미스터 리>과 가족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라인업이다. 웃음이 가득할 2020년 설 극장가, 어떤 영화들이 개봉할까? 

<해치지않아>

동물 탈을 쓴 사람이 있는 동물원?

<해치지않아>는 위기의 동물원 ‘동산파크’를 구해야 하는 수습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잘 알려진 HUN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가짜 동물이 있는 동물원’이라는 발칙한 상상을 가지고 온 영화다. 동물의 탈을 쓰고 동물 흉내를 내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이들의 상상치도 못한 돌발 행동을 보는 재미가 있다. 이들은 왜 동물탈을 쓰고, 동물 흉내를 내야 했을까? 마냥 웃을 수 없는 그 이유를 영화관에서 확인하자.  

<남산의 부장들>

그는 왜 대통령을 암살했는가?

<내부자들>의 우민호 감독과 이병헌이 다시 뭉쳤다. <마약왕>의 실패를 딛고 우민호 감독이 다시 일어날 수 있을지 주목이 되는 영화다. 감독은 이번에도 무거운 소재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남산의 부장들>은 동명의 논픽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1979년 10월 26일 중앙정보부장 김규평(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암살하는 내용을 다뤘다. 암살 이전 40일간의 이야기에서 김규평의 복잡한 내면이 어떻게 표현될지 기대가 되는 작품이다. 이미, 임상수 감독이 2004년 <그때 그사람들>로 같은 이야기를 풀어나갔던 적이 있는데, 함께 감상할 것을 추천한다.  

<히트맨>

국정원 웹툰 작가가 되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요원 준(권상우)의 이야기다. 그가 술김에 1급 기밀을 웹툰으로 그리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코믹하게 담아냈다 이제는 전 국민이 즐기는 웹툰이라는 일상적인 공간과 가장 비밀스러운 1급 기밀이 만난다는 설정이 흥미로운 영화다.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이 엉뚱한 매력으로 영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액션도 매력적인 영화로,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이어 권상우표 액션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

갑자기 동물의 말이 들리기 시작했다?

<또 하나의 약속>(2013), <재심>(2016)으로 감동을 줬던 김태윤 감독이 가족 코미디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로 돌아왔다. 영화는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설정을 가져왔는데, 얼마 전 개봉한 <닥터 두리틀>이 떠오를 수도 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동물들의 대사가 코믹하게 표현된 것에서 알 수 있듯,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동물들의 목소리가 킬링 포인트다. 이 목소리를 신하균을 비롯하여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조성, 박준형 등 유명한 배우들이 녹음해 화제가 되었다. 덕분에 어떤 배우가 어떤 동물을 맡았는지 맞춰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다. 

<스파이 지니어스>

새와 MIT 소년이 합동으로 미션을 수행한다?

여기, 말하는 새와 함께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MIT 지니어스가 있다. 사연은 이렇다. 슈퍼 스파이 랜스(윌 스미스)는 우연히 월터(톰 홀랜드)가 만든 의문의 액체를 마시고 비둘기로 변한다. 어쩔 수 없이 비둘기가 되어버린 랜스와 월터는 그 누구도 본 적 없던 팀플레이로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디즈니의 신작 <스파이 지니어스>는 액션 코미디 영화로, 세계를 지키기 위한 인간과 새의 독특한 팀플레이가 눈에 띈다. 작년 국내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알라딘>의 지니 ‘윌 스미스’, 그리고 역시 천만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톰 홀랜드가 목소리를 맡아 흥행을 노린다. 트와이스의 ‘KNOCK KNOCK’를 들을 수 있다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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