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팟캐스트] 당신의 ‘빙봉’은 지금 어디에 있나요?…무비 프리즘

‘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뒤에 대화가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다. 키노라이츠는 팟캐스트를 통해 영화관 밖에서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무비 프리즘’ 시간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려 한다. 놓쳤던 이미지와 의미,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더해 영화를 확장하는 시간. 무비 프리즘을 채워주는 지기 ‘장유진’과 함께 이미 봤던 그 영화를 다시 보자.

<인사이드 아웃>은 감정을 의인화한 픽사의 창의성이 돋보인다. 뇌 속에 있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 어떻게 작동하고 우리의 기억이 어떻게 기록되는지 과학적으로 표현하면서 호평을 받았다. 우리의 뇌 속에서 일어날 것만 같은 상황을 캐릭터와 이야기로 풀어내면서 공감과 재미를 주는 데도 성공했다. 그렇게 우리가 유년기와 어떻게 헤어지고, 성장하는지를 보여주면서 감동을 준 명작 <인사이드 아웃>.

이번 시간 무비 프리즘에서는 <인사이드 아웃> 묘사한 감정의 세계를 돌아보고, 함께 떠오른 기억을 돌아본다. 끝으로 영화의 명장면과 씬 스틸러 빙봉에 관한 이야기로 추억과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