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는 영화가 끝난 뒤에 대화가 시작된다’라는 말이 있다. 키노라이츠는 팟캐스트를 통해 영화관 밖에서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이어가고 있다. 그리고 ‘무비 프리즘’ 시간엔 다양한 시선으로 영화를 바라보려 한다. 놓쳤던 이미지와 의미,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더해 영화를 확장하는 시간. 무비 프리즘을 채워주는 지기 ‘장유진’과 함께 이미 봤던 그 영화를 다시 보자.
픽사의 2021년 첫 번째 영화 <소울>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어른에게도 감동을 주는 애니메이션으로 늘 기대하게 만드는 스튜디오 픽사. 이번엔 우연히 영혼의 세계에 가게 된 주인공을 통해 우리의 삶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작품은 <업>, <몬스터 주식회사>을 연출한 ‘피트 닥터‘ 감독의 연출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놓치면 후회할 영화의 무비 프리즘에서는 <소울>의 개봉을 앞두고 픽사의 명작이자, 피트 닥터 감독의 전작 <인사이드 아웃>을 다시 꺼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