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시크릿] 천의 얼굴 줄리엣 비노쉬의 미스터리 로맨스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한 <트루 시크릿>을 향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 5월에 폐막한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미리 <트루 시크릿>을 관람한 국내 영화 팬들의 추천까지 이어지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루 시크릿>은 겉으로는 완벽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외롭고 쓸쓸한 중년 여성이 SNS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꿈꾸는 미스터리 로맨스 드라마다. 영화를 향한 해외 매체들의 호평은 대단했다. 먼저, 극중 50대 비교문학 교수 ‘클레르’역을 맡은 줄리엣 비노쉬를 향해 현지 매체들은 “위대한 줄리엣 비노쉬”(Marie Clare), “빛나는 젊음과 맨 얼굴의 주름을 동시에 드러내는 이중적 인물에 생명을 불어넣는다”(Le Dauphiné Libéré), “상심과 열정을 동시에 품은 여성을 놀랍게 그려낸 줄리엣 비노쉬”(Sud Ouest), “천의 얼굴을 가진 줄리엣 비노쉬”(BIBA) 등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여기에 “처음부터 끝까지 놀라움을 선사하는 영화”(Télérama), “스릴 넘치며 날카롭다”(Positif), “섬세한 스토리에 쫄깃한 긴장감”(Marie Clare), “균형 잡힌 섬세한 연출”(Femme Actuelle), “불가능한 사랑이 불러일으키는 현기증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영화”(Dernières Nouvelles d’Alsace) 등 사피 네부 감독의 섬세한 연출과 스토리에도 엄지를 세웠다.

먼저 영화를 접한 국내 영화 팬들의 추천도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국내 첫 선을 보인 <트루 시크릿>에 대해 관객들은 “줄리엣 비노쉬 판 <그녀>”(온***), “심리 치료과정의 사실감과 몰입감 최고”(이**),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다”(송**), “현대인들이 겪을 법한 현실-가상의 충돌을 흥미롭게 풀어낸다”(천**) 등 관람 추천평을 남겼다.

해외 매체들의 호평은 물론 국내 영화 팬들의 뜨거운 추천 세례를 받은 영화 <트루 시크릿>은 10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