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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랭킹] ‘귀멸의 칼날’ 아직도 안 봤어?…1월 4주차 랭킹

지난주엔 어떤 콘텐츠가 가장 화제였을까?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앱 내부 데이터 및 유저 지표를 종합 측정한 파워 랭킹(Kinolights Power Ranking)에서 한눈에 확인하는 콘텐츠 트렌드! 2021년을 1월 4주차 화제의 콘텐츠를 살펴보자.



1월 4주 차엔 현재 상영 중인 영화들이 진입하면서, 극장가의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두 편 모두 애니메이션으로 겨울 방학 시즌의 강자가 누구인지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 그밖에는 넷플릭스가 새로 공개한 영화와 함께 순위권을 굳건히 지켰고, 왓챠와 티빙이 한 자리씩을 맡았다. 왓챠는 지난주 ‘주술회전’에 이어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강세를 보였다. 티빙은 상위권을 유지하던 ‘철인왕후’가 소폭 하락했지만, 최종회를 얼마 남겨두고 있지 않은 시점이라 인기는 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진격의 거인 The Final Season’은 지난주보다 4계단 하락한 7위를 기록하며 TOP 7을 유지했다. 시리즈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벽 밖의 진실과 거인의 정체가 드러나는 이번 시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6위는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올랐다. 작년 10월 개봉해 코로나 탓에 많은 관객과 만나지 못한 비운의 작품이었는데, 넷플릭스에서 90년대를 배경으로 고아성, 이솜, 박혜수의 대기업 라이프와 내부 고발이 재미있게 그려내며 키노라이츠 지수 90%를 기록 중인 작품이다.

5위는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소울>이 차지했다. KPR 집계 이후 극장 상영작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 픽사가 전달하는 따뜻한 이야기에 감동한 이들이 많았던 한 주였다. 영혼의 세계를 통해 일상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말하는 <소울>은 이번 주 누적 관객 수 100만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최상위권을 유지하던 ‘철인왕후’는 이번 주 KPR 4위로 내려앉았다. 답답한 일상에 신혜선의 코믹한 연기가 사이다가 되어주고 있어, 상위권을 탈환할 가능성이 높다.

3위는 왓챠의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이 새롭게 진입했다. 괴물의 습격에 살아남은 주인공이 동생을 구하고 가족의 복수를 하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담은 ‘귀멸의 칼날’은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졌다. 왓챠는 독점 애니메이션에 경쟁력이 있다는 걸 2주 연속 입증했다.

1월 KPR을 휩쓸었던 ‘경이로운 소문’은 한 계단 하락해 2위를 기록했다. 24일 종영 이후 이전보다 관심이 떨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에 위치하며 경이로운 질주를 이어갔다. ‘소문’이로 활약한 ‘조병규’는 2월 영화 <이 안에 외계인이 있다>로 활약할 예정.

1월 4주 차 KPR 1위는 애니메이션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가져갔다. ‘귀면의 칼날’ 시리즈는 왓챠의 TV 애니메이션판에 이어 극장판까지 화제인데, 27일 개봉 당시 극장을 찾은 관객들이 만든 줄이 장관을 이뤘다.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귀멸의 칼날’ TV판과 달리 극장판은 15세 등급을 받아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었다는 점, 거기에 매력적인 굿즈까지 더해져 극장을 찾는 이들이 많았던 덕분에 약 20만 명이 관람했다. 키노라이츠 지수도 91.6%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주 KPR은 1위에 오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을 포함해 4편이 애니메이션이었다. 방학 시즌의 주인공이었던 애니메이션의 강세가 올해는 어디까지 이어질 수 있을까. 다음 주 KPR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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