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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랭킹] ‘스튜디오 드래곤’의 경이롭고 스위트한 질주…1월 2주차 랭킹

공중파 콘텐츠 소비 증가
올겨울 화제의 콘텐츠 ‘경이로운 소문’
흥행 불패 중인 스튜디오 드래곤


지난주엔 어떤 콘텐츠가 가장 화제였을까?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앱 내부 데이터 및 유저 지표를 종합 측정한 파워 랭킹(Kinolights Power Ranking)에서 한눈에 확인하는 콘텐츠 트렌드! 2021년을 1월 4주차 화제의 콘텐츠를 살펴보자.

플랫폼별로는 넷플릭스와 웨이브, 티빙에서의 콘텐츠 소비가 많았다.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작품인 <뤼팽>과 <스위트홈>을 상위권에 위치시키면서 콘텐츠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티빙에서는 tvN의 드라마 ‘철인왕후’와 예능 ‘윤스테이’를 시청한 유저가 많았고, 웨이브에서는 공중파 드라마 ‘펜트하우스’, ‘오! 삼광빌라!’의 소비가 눈에 띈다.

KPR 7위는 부활한 괴도 신사 ‘아르센 뤼팽’의 이야기를 그린 ‘뤼팽’이 차지했다. 소설 속의 신화적인 캐릭터가 현대를 무대로 재탄생했으며, <언터쳐블: 1%의 우정>의 ‘오마 사이’가 뤼팽을 재해석하는 데 성공했다.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며 1월 8일 공개 이후 바로 랭킹에 진입했다.

6위에는 올해 오스카에서 좋은 소식을 기대하게 만드는 배우 윤여정의 ‘윤스테이’가 진입했다. 8일 첫 방송을 tvN 시청률 8.2%로 시작한 ‘윤스테이’는 15일 방송에서는 10.2%로 두 자리 시청률을 돌파했고, 이 인기는 OTT 플랫폼 티빙으로 이어졌다. ‘윤식당’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던 이서진, 정유미, 박서준에 최우식까지 합류하면서 기대를 모았고, 올겨울 가장 뜨거운 예능이 될 것으로 보인다.

5위에는 시즌 1이 마감된 ‘펜트하우스가’ 올랐다. 5일 종영된 이후에도 OTT 플랫폼을 통해 마지막 회를 시청하거나, 시즌 전체를 한 번에 몰아보는 유저의 동향이 랭킹에 반영된 듯하다. 2월에 시즌 2 방영이 예정되어 있어 꾸준하게 소비가 이어질 콘텐츠로 예상된다. 드라마 ‘오! 삼광빌라!’는 4위로 랭킹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KBS 주말 드라마로 30%의 시청률을 기록 중인 ‘오! 삼광빌라!’도 웨이브 유저의 시청이 많았는데, 공중파 프로그램을 웨이브에서 소비하는 층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KPR 3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스위트홈’이 올랐다. 12월 공개 이후부터 꾸준히 랭킹에 오른 작품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시청이 많아 화제가 되고 있다. 원작 웹툰의 탄탄함 덕에 이후의 이야기를 기대하게 하며, 현재의 분위기라면 시즌 2의 제작도 긍정적이다.

2위는 드라마 ‘철인왕후’가 가져갔다. 뜻밖의 사고로 허세남이 조선 시대 중전의 몸으로 들어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로 신혜선의 활약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최근 tvN 시청률 12%를 돌파하는 등 인기가 많은 작품으로 당분간 티빙에서의 콘텐츠 소비도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스테이’에 이어 ‘철인왕후’까지 티빙은 tvN 작품의 소비가 많다느 것이 특징.

1월 2주 차 최고의 콘텐츠는 ‘경이로운 소문’으로 넷플릭스에서 소비가 많았다. 악귀를 쫓는 악귀 사냥꾼들의 이야기로 귀신과 싸운다는 독특한 이야기와 시원한 액션으로 가을부터 소비가 많은 작품이다. 조병규와 김세정의 이름을 제대로 알린 작품으로 종반부로 가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어 당분간 상위권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번 KPR에서 1~3위의 콘텐츠는 모두 스튜디오 드래곤이 제작한 작품이다. 플랫폼을 가리지 않고 강력한 콘텐츠를 만들어 내는 스튜디오 드래곤의 흥행불패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도 21년 콘텐츠 동향에 중요한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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