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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츠 오브 바이올런스] 자비 없는 브루스 윌리스의 강렬한 액션

7월 15일(월)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는 법을 비웃으며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폭력으로 단죄하려는 형제와 경찰의 이야기다. 작품은 약혼자를 납치한 인신매매단을 폭력으로 직접 처단하려는 한 남자와 두 형제, 그리고 이 형제들과 손잡은 경찰의 자비 없는 응징을 그린 범죄 액션이다. 이번 작품은 전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인신매매 사건을 바탕으로 그려내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 받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인신매매 피해자 4000만 명, 인신매매 조직 수익 연간 1500억 달러 추정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만해도 매년 4만 건의 사건이 접수되고 있는 현실(기사출처. 더스쿠프, 2019.1.16일 기사 발췌).

극 중 납치된 ‘미아’(멜리사 볼로나)와 그 가족, 그리고 그들을 쫓는 형사에게 닥친 상황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다가온다. 하지만 이런 스토리에 강렬한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건 사건을 해결하는 세 형제와 형사의 방식이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 속 “범죄가 판치는 곳에서는 폭력이 곧 법이다”라는 카피와 같이, 대범하게 법망을 피해 활개치는 인인매매단을 법이 아닌 폭력으로 해결하려고 한다.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의 재미는 바로 여기에서 비롯된다. 군인 출신의 형제들과 공권력으로 해결할 수 없기에 뒤에서 도와주는 경찰, 그리고 이들이 인신매매단을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이야기는 올 여름, 아주 시원한 쾌감을 안겨줄 예정이다.

여기에 또 하나 기대되는 포인트는 바로 브루스 윌리스의 오랜 연기 생활로 다져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이다. 여성들을 납치한 인신매매단을 쫓고 있지만, 그들을 번번히 놓쳤던 형사를 맡은 브루스 윌리스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산처럼 분노를 누르고 있다. 마침내 세 형제로 인해 몇 년동안이나 놓친 범죄자들을 소탕할 기회를 잡게 되는 ‘에이머리’를 통해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레드><지.아이.조> 등의 액션 영화에서 보여주었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제대로 펼친다. 여기에 <백악관 최후의 날> 콜 하우저, 미드 [팔로잉] & <엑스맨: 최후의 전쟁> 숀 애쉬모어, <허리케인 하이스트> 멜리사 볼로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은 진한 긴장감을 만든다.

약혼자를 납치한 인신매매단을 폭력으로 직접 처단하려는 한 남자와 두 형제, 그리고 이 형제들과 손잡은 경찰의 자비 없는 응징을 그린 범죄 액션 <액츠 오브 바이올런스>는 바로 오늘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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