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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혜령 기자

[뉴 오더] 무질서와 새질서는 한 끗 차이

[뉴 오더] 무질서와 새질서는 한 끗 차이

부의 불평등은 세계 곳곳에서 현재 진행형이다. 무전유죄 유전무죄로 세상은 위태롭기 짝이 없다. 더 이상 영화나 소설 속에 등장하는 가상의 디스토피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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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카우] 훔친 우유가 만든 달콤한 우정이란 빵 한 덩이

[퍼스트 카우] 훔친 우유가 만든 달콤한 우정이란 빵 한 덩이

이렇게 따뜻한 영화를 근래에 보지 못했다. 으레 서부극 하면 떠오르는 클리셰가 없다. 카우보이와 결투, 학살, 약탈, 인디언, 복수, 배신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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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난 론] 고장난 마음은 어디에서 고칠 수 있나요?

[고장난 론] 고장난 마음은 어디에서 고칠 수 있나요?

 나의 친구를 소셜 AI 로봇이 찾아 주는 시대, 진정한 우정은 어디에 있을까? <고장난 론>은 근미래 친구를 사귀는데 어려움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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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럽 애니메이션의 경향 ‘경계와 난민’

최근 유럽 애니메이션의 경향 ‘경계와 난민’

우연히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본 장편 애니메이션 두 편의 공통 화두는 ‘혐오에 희생당한 경계인의 삶’였다. 영화를 보는 이유는 환상을 쫓는 일이기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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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 깊어만 가는 가을의 로맨틱함을 그대에게

[크림] 깊어만 가는 가을의 로맨틱함을 그대에게

서른 중반의 도라(비카 케레케스)는 최근 되는 일이 없어 우울하다. 3년 전 운명적인 사랑이라고 이 남자가 아니면 안 된다고 생각한 사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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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 “임신을  보편의 경험으로 느껴보길 원했다.”

[인터뷰]’십개월의 미래’ 남궁선 감독 “임신을 보편의 경험으로 느껴보길 원했다.”

갑작스러운 임신은 축복보다는 당황스러움이 크다. 100km로 잘 달리던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급제동해야 하는 위험과 혼란이다. 지금의 삶을 잠시 멈춘 채 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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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네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나쁜 아빠 이야기

[아네트]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나쁜 아빠 이야기

 <아네트>는 레오스 카락스 영화 중에서도 단순하고 명확한 서사의 영화다. 이전 영화에서 보여준 강렬함은 유지하면서 스크린에서만 누려볼 수 있는 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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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1] ‘마이 써니 마드’ 아프가니스탄의 일상과 여성, 그리고 가족에 대하여

[BIAF2021] ‘마이 써니 마드’ 아프가니스탄의 일상과 여성, 그리고 가족에 대하여

체코의 대학에서 헤라는 운명처럼 아프가니스탄 남자 나자르와 사랑에 빠진다. 나지르의 가족은 할아버지, 어머니, 여동생의 부부와 조카가 함께 사는 대가족이었다. 체코에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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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클라우드] 10초의 자유와 맞바꾼 목숨, 팬데믹을 예견한 영화

[핑크 클라우드] 10초의 자유와 맞바꾼 목숨, 팬데믹을 예견한 영화

팬데믹이 장기화되고 있다. 2년째 접어든 팬데믹 이후 백신 접종으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이로 인한 피로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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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이기는 편 우리 편? 중세의 재판 결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 이기는 편 우리 편? 중세의 재판 결투

<라스트 듀얼: 최후의 결투>는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라쇼몽>을 연상케 한다. 하나의 사건을 세 사람의 입장에서 들어보면서 조금씩 다르게 기억했던 진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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