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자사 콘텐츠를 편리하게 스트리밍 할 수 있도록 만든 플랫폼 디즈니+(디즈니 플러스)가 오는 11월 12일 국내 론칭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팬들이 디즈니+의 론칭을 애타게 기다려왔던 이유, 오직 디즈니+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들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1. 완다비전
초능력을 사용하는 완다 막시모프와 비전 부부가 도시 외곽에서의 삶을 시작한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의 첫 번째 작품으로, 195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평범한 마을에 부부가 이사오고, 인간 이웃들과의 생활, 비전은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황당한 에피소드부터 출발한다. 예상치 못하게 튀어나오는 초능력과 어딘지 모르게 이상한 이 부부의 시간은 60년대, 70년대로 흐른다.
2. 로키
<로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테서렉트를 훔친 이후로, 로키는 TVA(Time Variance Authority)라는 최상위 타임 키퍼로 끌려가게 된다. 새로운 시공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여러 버전의 로키가 등장한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페이즈 4의 세 번째 작품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그리고 <앤트맨>의 세계관과 연결된다고 공개된 바 있다.
3. 만달로리안 (The Mandalorian)
<만달로리안>
<스타워즈> 세계관의 첫 번째 드라마 시리즈로, 엠파이어가 몰락한 직후에 활동하던 만달로리안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스타워즈>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장르는 스페이스 오페라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공개가 되자마자 미국에서는 최고의 화제작이 되는 등 아직 건재한 스타워즈 시리즈의 인기를 체감하게 해 주었다. 영화 <스타워즈> 시리즈와도 세계관이 연결되며, 현재 시즌2까지 공개되었다.
4. 앙코르 (Encore!)
<앙코르>
<겨울 왕국>의 ‘안나’ 역으로 알려진 배우 크리스틴 벨이 뮤지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한때,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뮤지컬을 올렸던 학생들을 약 20여 년이 지난 지금 찾아가 다시 한 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울 기회를 주는 것. 주부, 엔지니어, 성우 등 지금은 각자의 분야에서 서로 다른 일을 하고 있는 동창생들이 만나 아마추어 뮤지컬 공연을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5.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 (High School Musical: The Musical: The Series)
<앙코르>
추억의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가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재탄생한다. 샛별처럼 떠오르는 신인 유망주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주인공으로, 영화 <하이스쿨 뮤지컬>을 다시 만들기 위해 뭉친 고등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영화 속 설정 자체가 <하이스쿨 뮤지컬>을 ‘영화’로서 가져간다.
다음 편에 계속
글: 키노라이츠 손은 에디터